도쿄구울 만화책 9권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도쿄구울 9권을 읽고 간단한 간략평을 써보겠습니다.

   

저번 8권을 기점으로 아오기리 나무와의 일전이 끝이 났습니다.

저번리뷰에도 살짝 언급했는데 이제 막 큰 전투가 끝이 났기 때문에

9권에서는 이 에피소드에 대한 각 캐릭터들의 에필로그가 나올 거라고 봤습니다.

   

9권을 읽어보니 에필로그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수많은 떡밥들이 펼쳐져서 스토리 읽는 재미가 있는 9권이었습니다.

   

*. 무차별 스포일러가 진행됩니다. *

   

   

1. 개인적인 9권에 대한 감상평

   

표지 모델은 마도 아키라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마도 쿠레오의 딸이라는 설정이네요.

   

쿠레오의 부인이 엄청난 미인이었나 봅니다.

-_-ㄷㄷㄷㄷㄷㄷ

   

처음에는 양녀가 아닐까 했는데,

스토리상 아키라도 상당히 감이 좋다고 표현되는 걸 보니 친 딸인 것 같네요!!

   

   

   

   

표지 전체 모습입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작화가 점점 올라가는 것 같아요.

표지뿐만 아니라, 기본 작화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씩 뭉개질 때도 있지만,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요.

   

   

   

   

   

   

9권은 큰 스토리 진행은 없고, 떡밥을 던지고 끝났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떡밥의 투척과 메인 캐릭터의 정리, 들어갈 캐릭은 들어가고, 새롭게 부상할 캐릭터들이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위 장면은 9권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컷이라서 가져와봤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컷이네요 :)

앞으로 꽁냥꽁냥 해질 수 있을까요? 

   

   

   

2. 도쿄구울 9권 간략 스토리

   

8권에서 9권으로 오면서 반년이 지났습니다.

구울수사관들은 승진을 하고, 새로운 구울수사관들이 나오고, 능력을 정비하네요.

안테이크를 떠난 카네키는 몇몇의 친구들과 리제의 흔적을 쫓아갑니다.

   

카네키는 리제를 발견하지 못하지만,

독자들은 9권에 이르러서야 리제의 존재를 알게 되죠.

반죽음 상태지만 아직은 살아있는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진 채 9권은 마무리 됩니다.

   


3. 도쿄구울 9권의 떡밥과 디테일

   

   

이번 9권에서 카구네의 설정은 더욱 두터워 집니다.

카구네가 구울 몸에서 어떻게 무기로 변하는지 설명이 추가 되었네요.

형성기 - 정착기 - 붕괴기로 나누어 집니다.

   

구울의 경우에는 구울 몸 속에 있는 카구호로 인해서 RC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생성과 소멸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울수사관들이 쓰는 무기들은 RC세포를 자체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이 최우선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공부하는 느낌이!!!

 

   

   

   

어쨌든 새롭게 만들어진 스즈야의 쿠인케입니다.

커다란 낫이네요

   

마비노기 영웅전이라는 게임의 낫이 생각나네요

뭐 사실 저런 사신의 낫 같은 아이템은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무기형태이긴 합니다.

   

   

배틀 사이드라는 무기로 그냥 큰 낫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네요.

베는 용도로 쓰이는 무기입니다.

   

   

   

   

   

쥬조 스즈야 라는 이름에서 따온 제이슨입니다.

뭐 저 무기의 원래 주인 구울의 이름이기도 하죠. 제이슨이 별명이었나…

   

   

   

   

   

SS급 구울입니다.

신부라는 별명을 가진…

근데 아몬 코타로 상등수사관의 아빠라는것!!!

뭐 길러준 아버지라는 거겠지만!!!

   

이 둘의 관계가 더 깊게 표현되면 좋겠네요.

뭐 그렇게 되려면, 만화가 아니라 소설 도쿄구울이 돼야겠지만...

   

   

   

이러한 신부가 의미 심장한 말을 합니다.

흰 토끼보다 앨리스를 쫓고 있구나 ….

   

뭔 말이야...ㅜ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동화가 있다.

오랜만이라 줄거리가 잘 생각나지 않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자기집 정원에 갑자기 나타난 흰 토끼를 쫓아가다

이상한 나라에 빠지게 되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겨우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뭐 자의로는 못 돌아 온 거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 ㅎㅎㅎ

   

그래서 기본적으로 목표는 흰 토끼를 좇아야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키 포인트가 되니까

그런데 엘리스를 쫓고 있다??? 그리고 다음 말은 행선지는 같다라고 말을 해요

   

엘리스가 흰 토끼를 쫓고 있기 때문에 엘리스를 쫓아도 흰 토끼를 잡을 수 있죠.

음 정리를 해보려고 하니 더 정리가 안 되는...ㅜㅜ

   

   

   

오랜만에 나온 히데요시!!

11구 아오기리 나무의 은신처를 제보한 것도 히데요시!!!

뛰어난 감 때문에 단순알바생에서 구울수사관조수로 승급!!!

   

근데 바뀐 얼굴 때문에 처음에 히데인줄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리제의 흔적을 쫓던 카네기는

여동생 2명을 만나게 됩니다.

리제의 장기를 받아서 인조로 만들어진 2명의 여동생!!!

   

   

죽은 줄 알았던 리제는 이렇게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네키에게 이식 수술을 한 카네라는 의사는 나쁜놈처럼 묘사되었네요!!!

   

구울수사관 집단에 반항하는 착한 정의의 사도 같은 기대를 했는데

개뿔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던 토우카의 등장

일단 가면만 래빗으로 쓰고 있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작가 분은 그렇게 생각하길 원하시는 듯!!

   

   

   

   

   

그리고 독자들을 위한 작가의 서비스 컷!

나는 다른 서비스 컷을 원하는….카네키 말고 다른 아이….ㅜㅜ

   

   

그리고 가장 기대하는 컷 중 하나가 바로 단행본 마지막에 있는 단편만화

이번에는 마도 일가의 이야기로 꾸며졌네요

애정하는 마도 쿠레오의 이야기가 나와서 기뻤네요 :)

   

도쿄구울 9권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빠르게 10권도 읽고 글을 적어볼게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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