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슈트 종류(Mark1 ~Mark6)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랜만에 마블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언맨입니다.

아이언맨은 마블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며, 필자 또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그럼 아이언맨의 인기 비결은 뭘까요?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있는 토니 스타크의 뛰어난 지능도 그 인기의 한 축이며, 위트 있게 묘사되는 성격, 그리고 백만장자다운 거만함, 그러나 기본적으로 항상 세계평화를 걱정하는 나름 착한 심성, 이러한 요인들도 분명히 아이언맨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아이언맨 슈트 그 자체입니다.

   

만화 원작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슈트는 아머(armor)라는 갑옷의 느낌이 었는데 영화로 넘어 오면서, 지금 말하고 있는 슈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는 슈트 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번 개조되고, 향상되는 아이언맨 슈트는 그 변화 과정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주 많은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1. 다 똑같은 슈트(armor) 아닌가요?

: 아닙니다. 아이언맨 슈트의 주인인 토니 스타크가 최초로 만든 마크1부터 시작해서 토니는 매번 시간만 나면 개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이언맨이라는 걸 밝힌 이후로는 그냥 대부분의 시간을 갑옷을 만드는데 주력을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마크(MARK)라고 이름 붙인 이 아이언맨 슈트의 종류는 대량 모델명이 50번대 까지 나올 정도로 다양한 슈트의 종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슈트가 강해질수록 토니 스타크 자신이 강해지기 때문에, 저라도 능력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슈트를 계속 만들 것 같아요)

   

   

2. 아이언맨 슈트 시리즈 살펴보기

: 시작하기 전에 저는 영화버전을 위주로 설명을 진행할게요 :)

   

#. 영화 아이언맨 1편에 나온 슈트

- MARK1 (MK1)

이 모델은 영화 아이언맨1에서 토니가 아프가니스탄 동굴에 갇혔을 때 거의 대부분의 재료를 수작업을 통해서 만든 최초의 아이언맨 슈트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손에서 레이저 쁑~, 로켓 미사일 뻥, 이런 류의 아이언맨이 아니라, 단순히 동굴에서 탈출하기 위한 비행기용으로 만든 슈트이기 때문에 투박하고 커다랗기만 하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슈트임에는 틀림없다. 아무리 투박해도 아이언맨의 탄생을 알리는 최초의 아머이며, 모든걸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걸 강조하면서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천재성 또한 부각시키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결국은 이걸 입고 토니는 무사히 동굴을 빠져 나와 어느 사막까지 날아오게 된다. 이후 박살이 나서 토니는 이걸 버리게 되는데, 이를 회수해서 스테인이 아이언 몽거를 만들어 나중에 토니와 붙게 된다. 이때 토니의 슈트는 MARK3이란 사실도 알아두면 재밋다 :)

   

   

- MARK 2

아이언맨의 두 번째 슈트이다.

본격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언맨 슈트의 외형을 정착시킨 모델이 MK2 타입부터 입니다.

   

1) 영화 내용

: 토니가 납치당한 후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만들게 된 슈트입니다. 제작 후 실험에서 리펄스 건의 강한 출력에 의해 강한 출력에 의해서 토니가 벽으로 처박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만 봐도 Mk. 2의 성능이 이전과는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달라진걸 알 수 있다.

이 후 비행장치로 만들었던 리펄스 건을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종종 영화상에서 등장을 합니다.

   

: 이렇게 엄청난 위력을 가진 MK2는 성능과 출력 면에서는 이후 나오는 Mk3보다 더 나은 면도 많다는 설정으로 영화는 흘러갑니다.

   

- 이후 비행실험을 하기 위해서 신나게 하늘을 올라가지만 고도로 올라가면 빙결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을 놓쳐서 추락의 위기를 맞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그 때 빙결 당시의 모습을 캡처한 것이요.

   

2)워머신으로의 계승

: 이 Mk2는 이후 제임스 중령이 종종 입게 되는데 반강제적으로 뺏어간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슈트의 개조에 심취해있던 토니는 이 Mk2를 개조해서 친구인 제임스에게 선물을 해주고 자신은 다른 슈트를 입게 됩니다.

: 초반에도 말했지만 모든 출력 면에서 강력함을 자랑하고, 거기다가 워머신으로 개조하면서 공격력을 더욱 올렸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전투력을 가지게 되는 제임스는 또 다른 히어로라고 부를 수 있으며, 결국 어벤져스2 이후로 어벤져스 맴버로 들어오게 된다.

   

Ps. 초기의 아이언맨의 강함은 슈트도 있지만 자비스의 존재도 크기 때문에 자비스만 양도 하는 게 아니라면, 제임스에게 더 많은걸 해줘도 이상한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친구이자, 군과 토니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이죠)

 


 - MARK 3

아이언맨1편에서 메인으로 입고 다니는 슈트가 바로 Mk.3입니다.

전체적인 출력은 Mk2보다 조금 낮춘 상황에 Mk2에서 문제가 되었던 빙결현상을 고친 버전입니다.

영화 후반에 싸우게 되는 아이언 몽거와도 이 슈트를 입고 싸웠습니다.

이 싸움에서 상당히 얻어 터지기 때문에 후에 여러 가지로 개조가 이루어져요. 비록 불완전한 상황에서 싸우기는 했지만, 진 건 사실이기 때문에 개조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또 이후로는 시리즈가 2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외형을 조금이라도 바꿔야 하긴 했어요.

   

   

#. 영화 아이언맨 2편에 나온 슈트

- MARK 4

영화 아이언맨2 초반에 잠시 나왔던 슈트입니다. 딱히 영화상에서 이 슈트를 입고 활약하는 장면은 나오질 않아요.

Mk3가 1편의 메인 빌런이었던 아이언 몽거에 의해서 다 부서져서 잠시 입고 나온 수준의 슈트입니다.

성능자체는 1편의 슈트와 거의 동일하다는 컨샙입니다.

아이언맨3편에서 많은 슈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오는데 그때 잠시 걸려 있는 슈트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 MARK 5

1)저 가방은 뭔가요?

아이언맨 슈트를 보여준다더니 왠 가방이냐고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바로 이 가방이 바로 휴대용 아이언맨 슈트입니다.

아이언맨2 영화 중반까지 토니의 운전수였던 해피가 손에 수갑까지 차면서 들고 다니길래 무슨 돈다발인가 했더니 바로 휴대용 아이언맨 슈트였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웬만한 돈다발 보다 비싼 건 맞네요)

   

: 이 휴대용 슈트는 여태 나왔던 슈트에 비해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이 아이언맨 슈트의 장착모션이 멋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으며, 인기 자체도 상당히 많은 아이언맨 슈트입니다.

 

: 위의 영상에서 보듯이 나름 간지가 넘치죠? (연출을 위해서 변신을 기다려 주는 우리의 빌런들......ㅋㅋ)

 

   

하지만 성능은 엄청나게 다운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슈트를 멋있게 입었지만 상대 빌런인 이반 반코에게 죽사발이 나도록 맞죠

(원래 휴대용에 성능이 좋을 수는 없어요 ㅋㅋㅋ)

위의 사진은 겨우 이겼으면서 폼을 잡고 있는 아이언맨의 모습입니다.

너덜너덜한 슈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2) 조금 다른 색깔 디자인

: 아이언맨은 원래 금색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눈에 띈다고 해서 토니가 1편에서 빨간색을 칠을 한 게 전통이 되어서 우리가 잘아는 아이언맨의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나온 대부분의 아이언맨 슈트가 빨간색과 황금색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이 Mk. 5의 경우에는 수많은 슈트들 과는 다르게 황금색이 없는 게 특징이에요

   

-MARK 6

아이언맨2편의 중반부부터 시작해서 어벤져스 1편까지 메인 슈트가 된 아이언맨의 옷이 되겠습니다.

가슴의 역삼각형 문양이 눈에 띄네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슈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 죽어가는 아이언맨을 살리자

아이언맨의 주 엔진 동력은 아이언맨 가슴에 있는 아크 리액터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팔라듐의 영향으로 토니를 점점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물질로 이루어진 아크 리액터를 개발 하였고, 그 리액터를 달고 있는 게 바로 이 Mk. 6 슈트에요.

그리고 이미 망가져 있던 토니의 몸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애용하는 슈트가 되었죠 :)

   

3. 글을 마무리 하며.

: 원래는 글을 쭉 이어서 적을 생각이었지만 예상보다 상당히 글이 길어져서 Mk6 까지만 우선 적기로 했습니다.

추후 MK6 추가본부터 해서 더 적어 볼게요.

   

: 진짜 글의 의도는 만화 원작의 아이언맨 슈트를 정리해볼까 했지만, 너무나 양이 방대하였고, 그걸 좀더 친숙하게 적고, 양도 줄이기 위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으로 기획을 바꿔봤지만 그것 또한 너무나 많은 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1부 2부 3부로 나누게 되었어요 그럼 어서 빨리 2부로 글을 적어볼게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