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거리가 된 창원 창동예술촌


나에게 창동은 옛 기억이다. 


마산 언저리의 먹거리와 옛 옷가게, 그리고 시장이 같이 겹쳐져 있는 거리 정도 였다. 

젊은이들은(나도 30대지만...) 떠나갔고, 조금은 나이가 들어버린, 내 나이쯤의 또래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옛번화가라는 느낌적인 느낌?


물론 최근에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는 사실은 알음알음 알고 있었다. 

부림시장도 바뀌고, 창동예술촌으로 

명칭도 바꾸고, 많은 문화적 볼거리와 새롭게 태어나는 시가지라는 정보도 들었다. 


하지만 사람은 변화를 본능적으로 싫어한다고 했던가. 

내 생활 반경안이라서 그런지 더욱 더 눈길이 가지않았던 창동거리였다. 


그러다 우연히 들린 창동은 내 기억 속의 모습이랑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왜 이제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네요. 뭐가 바꼈을까요?

일단 저랑 같이 보시죠. :)





일단 시가지 자체를 

재개발 하지 않았다. 

옛 거리, 옛 골목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 예쁜 물감을 덧칠해서 

새롭게 꾸며낸 곳, 

그곳이 바로 창동예술촌이다. 









골목길에서 흔히 보이는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도 

이렇게 물고기의 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골목 골목 사이에서 

고개를 들어도 이렇게 이쁜 벽화가..








골목이 생각보다 많고, 

어떤 그림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뭔가 보물탐험 하는 기분으로 

어린아이 마냥 골목길을 누비고 다녔다. 












그러다가 만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여기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할게요!!













우연히 올려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 나도 너무 반가워!!

여우는 잘있니? 













예쁜 벽화들은

자연스럽게 포토존이 된다. 






찍는자와 찍히는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 보니 오늘 포스팅의 최다 출연자 

ㅋㅋㅋㅋ 

고맙습니다. :)








낡은 전기측량기 아래에도

하트하트한 커플이 있었다. 

..........

.....

...

커플 다 망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봐!!!

라고 하는 듯한 눈빛...

넵.. 예쁘게 찍어 드릴게요..




#. 관련 글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마냥 지나쳤던 창동이라면, 스쳤던 일상이라면, 

다시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제 사진 실력과 필력이 모자라서 그렇지, 

카메라 렌즈가 아닌 실제 눈으로 보면 훨씬 더 가슴에 들어오는 곳이 창원 창동예술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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