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행기(거가 대교 통행료 정보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다녀온 거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해요.

이때가 막 여름이 시작될 때 였고 지금은 가을이 시작되고 있을 때니까 날짜로 따져보니 너무 늦게 적네요 :(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나름 바빠서 못 적었어요 :)

   

이날은 저녁을 먹고 거제도로 이동했습니다.

저에게 거제도는 2번째 방문입니다.

첫 번째는 작년에 단체로 사람들이랑 우르르 다같이 휴가를 갔었고(한 20명?) 이번이 두 번째로 가는 거에요

   

그때는 낮에 출발해서 밝은 하늘아래 거가 대교를 지났는데 이번에는 저녁에 지나게 되었어요.

   

어서 오세요 환상의 섬입니다.

네 거제도를 통과하는 거가 대교에서 볼 수 있는 홍보 문구네요 :)

  


화질이 구리구리 하죠?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은데다가 차를 세차를 안 해서 조금 먼지가 끼였어요.

조금이에요 조금!!

   

이렇게 지나간 거가 대교의 야경은 아주 좋았어요.

낮에 이곳을 지나칠 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네요.


저녁이라 거가 대교 위로 차들도 별로 없어서 일부러 서행을 하면서 왔답니다.

(해저 터널은 사실 해저인지 아닌지 느낌이 잘 안 나서 좋은지 안 좋은지 모르고 지나쳤지만 거가 대교 위의 야경과 불빛은 아주 좋았어요)

   

 

#. 거가 대교 통행료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거가 대교 통행료는 승용차의 경우에는 만원입니다.

특대형 차의 경우에는 3만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대교 통행료가 아닌가 싶어요.

광안대교와 1km미터도 차이 나지 않지만 가격은 무려 10배!,

하지만 무조건 가격으로만 비교할 수 없는 게게 있어요.

최고의 기술력과 노력으로 해저터널을 뚫어서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요금이 더 붙는걸 이해할 수 있어요 :)

그래도 조금 더 할인이 되면 좋겠는데 뭔가 아쉬워요 ㅎㅎ

   

   

   

이곳은 다음날 찾은 [영웅]이라는 거제도 중국집이에요.

저희 둘 다 거제도는 잘 모르다 보니 인터넷을 검색해서 가봤어요 :)

메뉴 중에서 점심 특선이 가성비가 좋아 보여서 찾아갔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딱히 이건 다른 게 없어요. 아 특이하다면 깍두기를 주네요 :)

   

   

   

   

탕수육의 사진입니다.

동내 중국집 보다는 괜찮게 먹고 왔어요

비주얼도 나쁘지 않은 정도 였어요

   

점심 특선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칠리 새우였습니다.

이것도 와 맛있다 라고 감탄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적당한 맛이 었습니다.

   

   

제가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저의 경우에는 탕수육은 실패하지 않더라고요.

깔끔하게 먹고 왔어요

   

저2가지 메뉴에 자장면과 짬뽕 각각 1개씩 해서 먹었어요. 짬뽕과 자장면 사진도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역시 음식 리뷰는 먹은 다음에 한달 안에는 해야 해요.

   

한 달 안에만 하면 자세한 식감이나 위생 비주얼 등등 세부적으로 판별이 되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버려서 딱히 감흥이 없네요.

   

아 맛있었지, so-so였네, 맛없어. 이렇게 단순하게 밖에 표현이 안 되는 점 이해해 주세요

   

점심특선의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 했어요

3 / 5점 정도 될듯합니다.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때 마침 개봉한 영화인 [스파이]를 봤어요.

같이 본 영화 중에 막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우겨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어요. 사실 병맛 코드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

   

묵혀두었던 거제 여행기를 드디어 마무리 했네요.

사진을 이렇게 나마 찍어 두길 잘한 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보니 기억이 떠오르고, 그때가 생각이 나서 글 적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제 가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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