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란 무엇인가-일본상식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알아야 할 일본 상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역사를 올바로 알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꼭 알아야 하는 4가지 일본상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 4가지는 야스쿠니 신사, 욱일기, 기미가요, 일본평화 헌법입니다.

그럼 오늘은 첫 번째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공개강의를 기본으로 해서 조금 더 자료가 첨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제가 글과 그림을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 야스쿠니 신사란 무엇인가

일본에는 예전부터 그들만의 전통 종교가 있습니다.

그 전통 종교를 [신도]라고 부릅니다.

   

*. 신도 : 모든 사물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일본의 전통 종교

   

그래서 일본인들은 모든 사물에 정령이 있다는 믿음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생각에 큰 거부감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옷의 신, 분필의 신, 지우개의 신, 칠판의 신 등등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일본인들이 믿는 수만 가지의 신, 신도를 말합니다.

   

   

   

   

신도라는 것이 뭘 말하는 것이겠어요.

바로 사당을 뜻합니다.

신도의 사당

조금 더 줄여서 [신사] 라고 부릅니다.

오늘 알아볼 야스쿠니 신사도 이러한 뜻입니다.

   

   

   

   

이렇게 신사는 신도와 관련이 있는 종교 건물입니다.

기독교의 교회, 천주교의 성당, 불교의 절과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알아볼 야스쿠니 신사의 경우에는 일본의 다른 신사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일본 신사는 일본 국민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신사입니다.

하지만 야스쿠니 신사의 경우에는 일본 국가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신사입니다.

   

   

   

   

   

1860년대의 일본에는 메이지 천황이라는 일본의 왕의 있었습니다.

이 시대(메이지 유신)전의 일본의 권력은 막부에 있었습니다. (막부는 장수들을 말합니다. 장수/장군)

   

메이지 일왕이 장수들에게서 권력을 뺏어오고 모으는 과정에서 국외 전투(한국&타이완)가 많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전투가 벌어지면서 많은 일본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이 때 메이지 일왕을 지키면서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일본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훌륭한 호국 영령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바로 이들을 안치한 곳이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그래서 일본 국가가 주도해서 만든 신사가 되겠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전경

 

 

   

근데 재미있는 건 야스쿠니 신사의 본래 뜻입니다.

   

야스쿠니의 뜻은 평화의 나라 라는 뜻입니다.

이런 의미를 가진 초반의 야스쿠니 신사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평화의 나라라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이상하죠.

   

   

   

그런데 1978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1978년에 야스쿠니 신사로 A급 전범 14인의 위패가 들어오게 됩니다.

   

   

   

   

A급 전법이란 전쟁범죄자들을 분류했을 때 가장 악질적인 놈들을 말합니다.

   

   

   

   

#. 그럼 어떤 짓을 했길래 A급 전법으로 분류되는가?

전쟁을 기획하고, 전쟁 운영, 도발 등, 가장 큰 전쟁범죄의 죄를 가진 놈들을 A급 전범으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위패를 야스쿠니 신사에 넣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절을 하고, 예를 차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호국영령들을 모신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들의 위패를 가져 놓았다는 것도 모자라서

한 나라의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이 거기에 가서 절을 하고, 영령을 모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고,

그런 전쟁 행위에 대한 행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미래에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라는

확대해석도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본 관광을 갔다가

"티비에 자주 나온 야스쿠니 신사네!!!" 이러면서 무식하게 기념촬영을 하고,

일본 사람들이 그곳에 꽃을 바친다고 해서, 나도 따라하는 그런 일을 하면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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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욱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