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와 삽겹살이 땡길때 찾는 합성동 고기집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요즘은 상남동에 잘안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거의 동내를 누비면서 놀고 있어요.

오늘은 예전에 갔던곳인데 이제서야 리뷰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고기집 포스팅입니다. 

이때만 해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요즘에는 디카를 안들고 다녀서 

이런 화질의 사진이 나오질 않아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진찍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것과 정비례 해서 음식 포스팅 갯수도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묵혀 두었던 사진을 꺼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봐요 :)

그럼 시작할께요.


마산에 위치한 고기집입니다. 

껍데기와 삽겹살을 주메뉴로 하고 있네요.


1. 찾아가시는길 + 외부 전경입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로드뷰도 같이 첨부했으니까 위치찾기는 어렵지 않을듯 해요.


저녁에 찾아가서 외관이 또렷히 보이질 않네요.

뭐 간판만 잘보이면 되니까 :)

노란색 간판의 귀여운 돼지를 찾아가시면 되요.



2. 내부 모습입니다.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양사이드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배치했습니다. 

가게가 노란색 조명때문에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입니다. 

깔끔하네요.

고깃집은 첫째도 깔끔 둘째도 깔끔해야 하는듯 합니다. 

기름기가 항상 넘치는게 고기집의 특성이라서 

조금만 긴장을 늦춰도 지저분해지는게 고기집의 특성인데 

여기는 이때만 해도 신축이라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여름에 글을 올리는데 사진의 사람들은 추운가봐요...파카를 입고있네요..-_ㅜ)


3.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삼겹1판을 시켰어요.

삼겹살 2인분과 껍데기 1인분의 세트메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추가로 된장라면을 시켰어요. 소주와 음료수도 하나씩 시켰으니

가격은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4. 테이블 셋팅




기본찬들은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좀 특이한거라고 하면 [콩가로 + 빨간소스 + 파소스]의 조합이었습니다.

이렇게 3개의 소스와 잘구워진 껍데기나 삼겹살을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맛이 좋았어요!



5. 본격 고기 굽기

껍데기의 빗깔이 보이시나요?

주인장님이 껍데기에 신경을 썻다고 하더니 쉽게쉽게 나오는 껍데기랑은 조금 달랐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3일동안 저온 숙성을 했다고 하시는데 

자세히는 들어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뭐 제 입장에서는 아~~ 맛좋은거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요로코롬 주인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세요.

고기 굽는게 귀찮고 못해서 고기집을 안가는 저희로서는 너무나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깔끔하게 잘린 삼겹살은 모두 사장님의 솜씨입니다. 

사실 고기의 맛은 비슷비슷하잖아요.

고기의 질보다 중요한게 고기 굽는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이렇게 구워주시고 잘라주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껍데기 전문점이다 보니 껍데기도 부위 별로 전부 다른 껍데기라고 하시더라요

아무리 봐도 저는 다 비슷비슷 해보이던데

사장님 설명을 듣고 보니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하고...

사장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이것 저것 설명해주셨지만

죄송합니다.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쫀득거리는 식감이 조금씩 달랐던거 같기도 해요 :)






사진을 보면서 다시한번 느끼네요.

탄 고기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고기 먹으로 가면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이야기 한다고 바빠서 꼭 조금씩 태워먹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안 태워진 고기를 보니까 신기해요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던거 같습니다. 

껍데기는 괜찮았어요!!!

삼겹살도 잘구워져서 잘먹었습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마늘도 구워서 쌈이랑 같이 슥삭!!







6. 사이드 메뉴



삽겹살 2인분을 먹고 껍데기도 1인분을 먹고 

조금 모자란 감이 없지않아 생겨서 시키게된 된장라면입니다. 

보글보글 맛있는...내 사랑... :)

된장라면에 라면사리를 한개더 추가 했어요!!!

어짜피 보골보골 끓이니 꼭 사리 추가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된장라면 면발입니다. 

탱글탱글해요.

기승전 라면입니다. 


된장라면을 가져다 주시면서 먹는 팁을 한개 던져 주시고 가셨습니다.

초반에 나온 파소스에 찍어 먹어봐란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에 옮겨봅니다.

음 나쁘지 않았어요.


7. 보나스~


생각보다 괜찮아서 모임사람들과 같이 올려고 단체석을 물어봤습니다.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기때문에 물어봤는데 예약만 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단체로 와도 구워준다는 사실!

아마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서비스로 직원분이 너무 훈남이어서 찍었던 사진이네요.

음 인기많을듯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직 근무하고 있을까요?

다시 갔는데 없다고 댓글 남겨도 저는 모릅니다. :)


여튼 오랜만에 찾은 합성동에서 삼겹살도 껍데기도 

잘먹고 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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