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만의 연극학적 이론과 가면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대표 학자중 하나이자 제가 좋아라 하는 인물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로 고프만 이라는 사회학자 입니다.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서 미리살펴 보겠습니다.


#.고프만의 연극학적 이론

1). 세익스피어의 말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킨 인물이 고프만이다. 

세익스피어는 "이 세상은 무대이며 모든 남자와 여자는 배우이다. 그들은 각자의 배역에 쫒아서 등장했다가 퇴장하지만 사람은 한 평생동안 여러가지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연유로 그의 이론을 연극학적 이론이라고 부른다. 


2). 인간은 상징을 통해 상호작용을 한다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실제 사회생활을 마치 연극의 한 형태인 것으로 보고 그들이 처해 있는 사회적 상황 아래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상을 어떻게 관리 하는가를 밝히고자 노력하는 이론이 되겠습니다. 


3). 우선적으로 상징적 상호작용론을 알아야한다. 복습이 필요하다.


1. 고프만 이론의 특징

가) 사회를 무대에 , 개인을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로 비유하였다. 

- 행위자들이 역할을 연기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나) 특정한 상황에 대해 개인은 그 나름의 해석을 하고, 자신의 목표 달성에 가장 도움이 될것 같다는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내 연기를 한다. 

다) 자야는 주어진 무대에서 발생한 연기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자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고프만은 "인상관리"라고 하였다. 

라) 각각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관객(다른사람) 자신을 정의해서 행동해주길 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물로 다양한 형태의 인상관리를 수행한다. 

마) 각각의 개인은 자신의 연기에서 기획하는 자아의 이미지가 실제 역할과 맞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역할거리, 혹은 역할 소원이 발생한다. 

- 역할 거리, 소원 : '실생활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역할'을 경멸하듯 내팽개치는 행위를 말합니다. 


어빙고프만의 사진입니다. 

사회학자는 잘생겨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던. :)


2. 역할 거리의 기능

가) 개인으로 하여금 개인의 위신에 관계되는 긴장을 이완시킴

나) 역할을 넘어서 확장되는 자아의 모습을 확인하도록 함

다) 현재의 역할이 마음에 안들어도 일반적인 순응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라) 대인관계에서 충돌을 줄여준다. 





3. 가면이란 무었인가


: 개인의 연기를 상황에 따른 가면을 썻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 상황 상황 마다 가면을 달리써서 역할 행동에 마치 다른 사람인양 행동하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 설명을 해보자. 


"연애를 하는 젊은 남녀 한 쌍을 살펴보자. 고프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종종 미국의 대학교 여학생들은 데이트 할 만한 남학생 앞에 있을 때, 자신들의 지성과 재능, 결단력 등을 낮추어 보이고자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경솔하다는 평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수양이 깊은 듯이 자기들을 보여 주고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남자 친구들이 지겹게 설명할 때 참고 들어주는 공연자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수학이 서투른 애인들 앞에서는 수학을 더 잘할 수 있음을 숨기기도 하고, 운동경기에서는 끝나기 직전에 져주기도 한다.

때로는 긴 단어의 철자를 틀리게 쓰는 것은 가장 멋진 기교 중의 하나이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굉장한 쾌감을 느끼고서 답문을 보내 주게 된다. 

이러한 일렬의 상황들을 통해서 남자의 자연스러운 우월성이 과시되어지고 여성의 약한 역할이 확인된다. 


2) 또다른 예로 고프만은 한 대학 기숙사에서 여학생들의 형태를 관찰했다. 남학생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사무실에서 복도의 스피커를 통해 학생의 이름이 불려졌다. 이러한 이름의 부름은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의 척도로 과시되어 졌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여러차례 호명될 때까지 일부러 기다리다 찾아가곤했다. 


3)이번에는 야구의 예를 들어 보겠다. 


- 심판은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판정을 무척이나 극적인 제스쳐와 대단한 성량으로 판정을 내린다. 

이러한 행위가 야구를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과연 재미만을 위한 행동만은 아니다. 

: 우선은 투수가 던진 공에 매번 순간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심판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저할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주저하는 눈빛을 보이면 큰일이 난다. 

판정의 권위가 훼손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일수록 더욱 큰소리로 더욱 극적인 제스처를 섞어가면서 판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 인상관리"를 해야 한다는게 바로 고프만의 관찰 결과이다.


4. 가면. 과연 벗겨 내야 할것인가?


#. 고프만의 이러한 이론은 프라이버시 보호의 필요성을 주장하려는 사람들의 기본 논지의 이론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개인의 사생활의 공개가 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사회적 활동을 위해 쓰고 있는 가면이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가리고 있다고 주장을 한다. 이러한 주장에 고프만의 연극학적 이론을 적용 할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고프만은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 "교수인 나는 학생들을 대할 때, 동네 세탁소 주인을 대할때, 각각 다른 사회적 가면을 이용한다. 만약 이 가면들을 모두 강제로 벗겨 버린다면 남는것은 진정한 자아가 아니라 방어능력을 상실한 상처입은 인간일 것이다. " 라고 말했다. 


#. 고프만은 또한 사람들이 무대에 서는 배우들처럼 무대 뒤의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 이 공간은 휴식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에서 다른 남들 앞에서 쓰고 있던 가면을 벗어 던져 버리고 시시껄껄한 농담을 토해내며 사회 생활의 불가피한 일부인 " 긴장"을 털어낸다. 

그러나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갈수록 끊임없는 정보가 교환되고, 혼자일수 없는 계속된 감시가 이루어 지고 있다. 

그렇다. 요즘 사람들은 무대 뒤의 공간을 잃어 버리고 있다. 즉 휴식 공간을 잃어버린 현대인은 점점 지쳐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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