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경제생활과 무역활동(조세,공납,역)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고려의 경제파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고려도 삼국시대와 비슷하게 조세 공납 역의 세금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전히 백성들이 내야 하는 세금들은 아주 많았죠. 그래도 고대시대에 비해서는 농업 상업 가내수공업 등이 발달을 하면서 고려만의 생활과 문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조정의 수치제도는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농민들의 경제생활도 하나씩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7차 교과서에서 볼 수 있던 사진들 중 고려시대의 청자 사진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문화 파트에 넣어야 할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고려의 청자는 외국에 인기가 아주 많아서 주요 수출품 중에 하나였습니다.

   

#. 수취제도로 살펴본 고려의 경제생활

국제무역항 벽란도

   

1. 수취제도

 

위의 표에서 보듯이 조세는 수확량의 1/10을 조창에 모은다.그 이후 조운로인 강을 통해서 서울에 있는 경창이라는 창고에 모으게 됩니다.

공납은 특산물을 말하며, 역은 국가의 제공되는 노동력을 말합니다. 전쟁에 동원되기도 하며, 마을의 큰공사가 생기면 동원되기도 합니다. 

 

2. 경제 관련 정책

 

1) 농민안정책

: 진대법(고구려)--> 흑창(왕건) --> 의창(의로운 창고 라는 뜻)으로 이어지는 춘대추납의 농민 안정책이다.

   

: 춘대추납이란?

겨울을 지나 곡식이 떨어지는 봄에 곡식을 빌려서 추수가 끝난 가을에 갚는 형식을 대출제도를 말한다.

   

3. 경제 활동

고려 시대에 들어서 우경이 일반화 되면서 농업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 농업

1) 논 : 우경의 일반화 - (소를 이용한 농사를 뜻합니다.)

- 이앙법이 남부 일부 지방에 보급되기도 합니다.(고려 후기쯤) : 하지만 안정성의 문제를 들어서 장려하지는 않았습니다.

   

- 이앙법은 현재의 모내기 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이러한 모내기 법에는 물을 관리하는 저수지 기술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고려시대의 기술로는 조금 불안한 면이 많았습니다.

   

   

농상집요(원나라)- 농사법을 적은 책이 우리나라에도 보급되었습니다.

농사직설(조선시대 세종 때)과 비교돼서 많이 물으니 같이 알아두면 좋습니다.

   

   

2) 밭 : 시비법이 발달(휴경지가 감소하였다)

- 비료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력 증가를 위해 땅을 쉬게 하던 기간이 감소하였다.

- 2년 3작의 보급(윤작법 이라고도 합니다.)

   


   

#. 상업

   

1) 수공업

: 관영 수공업, 소 수공업(고려 전기) ---> 민영 수공업, 사원 수공업(고려 후기)으로 바뀌었다.

   

가) 소 : 향 / 소 / 부곡 이라는 행정구역을 말할 때의 소를 말한다.

특수 행정구역인 '소'는 나머지 향, 부곡 과 함께 일반 양민임에도 불구하고 천민 취급을 받았다.

   

나) 사원 : 사찰이나 절을 말한다.

이는 종교인들이 장사에 나섰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봐도 나라가 어지러웠던 고려 후기라고 유추 가능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신진 사대부들은 더욱더 불교를 비판하였습니다. Ex) 정도전의 불씨잡변)

   

   

2) 시전

: 도시의 시장을 말합니다.

경시서라는 부서에서 전담으로 관리 감독을 하였습니다.

상평창 이라는 부서에서는 물가조절을 위해서 일을 했습니다.

   

수도인 개경 근처에는 시장이 활성화 되기 마련이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부서들이 많았다.

   

3) 화폐의 유통

: 건원 중보 // 해동통보 등등 고려시대에는 여러 화폐들이 많았으나 유통에는 실패하였다.

신용부족이 문제로 작용했다.(이 돈을 들고 있다고 해서 이걸로 물건을 살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 활구라는 은병이 화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기출 주제입니다.)

   

   

위쪽이 삼한 통보이며, 아래쪽 동전이 해동통보의 모습입니다.

   

   

   

활구의 모습(술병처럼 생겼다.) 은병이라고도 불렸습니다.

   

4) 벽란도

: 국제 무역항입니다. 이때부터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corea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코레아 = 고려

   

   

   

이 지도는 고려 전기의 대외무역의 모습입니다.

   

#. 관련 글

   

고려시대 정세로 볼 때 문화적으로 우리보다 우수한 송에게는 금,은, 인삼, 등등의 재료를 수출하고 서적 비단 약재와 같은 가공품을 수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본과 여진 거란에게는 반대의 모습이라는 걸 자세히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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