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이앙법의 보급과 도조법과 타조법
- 한국의 역사/근세
- 2015. 7. 30. 14:22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조선후기의 농업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시간에 조선의 세금제도들이 토지기반으로 많이 부과 되었다고 배웠습니다.
즉 역이나 공납을 쌀로 대체해서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토지의 생산성이 늘어서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토지의 생산성이 늘어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들어가기전에 살펴보기
- 이앙법이 확산되면서 이모작이 가능해졌다.
- 도조법이 등장하다.
조선의 농민들이 이앙법(모내기법)을 하는 모습을 민속화로 나타낸 그림입니다.
조선 시대 농업의 변화
1. 조선 전기
#. 밭을 갈아서 튀어나온 부분을 [이랑]이라고 한다.
이랑과 이랑 사이의 들어간 부분을 [골],다른 말로 [고랑]이라고 합니다.
밭을 이렇게 갈고나서 이 [이랑]부분에 씨를 뿌리는 방식이 {농종법}입니다.
그리고 [고랑]부분에 씨를 뿌리는 방법을 {견종법}이라고 합니다.
#. 조선 초기에는 [농종법]이었다가 후기에 [견종법]으로 바뀌게 됩니다.
#. 논에는 그냥 씨를 뿌리는 직파법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후기 들어서 이앙법이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 지대는 병작반수가 일반적이었습니다.
: 즉 수확량의 절반을 땅의 주인에게 줬습니다.
: 조선 후기에는 도조법(수확량이 얼마가 나오던지 정해진 곡식량을 땅의 주인에게 주는 방식)이 유행했습니다.
2. 조선 후기의 농업생활
#. 이앙법의 영향
1) 논일을 하는데 소모되는 노동력이 감소하였고, 생산력은 증가하였습니다.
2) 벼와 보리의 이모작이 가능해졌습니다.
: 이러한 이모작으로 인해서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 광작이 가능해져서 생산력이 상승했습니다. 이에....
3) 농민층의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 경영형 부농이 생겨나고 자기 땅조차 없는 임노동자 농민도 많아집니다.
( 공장에 자동화 기계가 들어와서 노동자들이 다짤린것과 비슷해짐 )
: 농민 한 명이 관리할 수 있는 토지가 늘어 남에 따라 빈부격차가 심해집니다.
#. 상품작물 재배
- 장시의 활성화
- 쌀의 상품화 , 목화 ,채소, 담배, 약초등도 재배하기 시작합니다.
#. 지대의 변화
: 타조법에서 도조법으로 세금내는 방식이 바뀌다 보니 소작민과 토지주인과의 관계가 바뀝니다.
: 종속적인 신분적 속박관계에서 갑과 을의 계약관계로 전환이 됩니다.
( 즉 신분제가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한국의 역사 > 근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세기 민란의 시대(조선 후기 삼정의 문란) (0) | 2016.02.24 |
---|---|
납속책과 공명책으로 본 세도정치 시기 (5) | 2016.02.11 |
조선후기 상품화폐와 경제발달(보부상과 공인,사상) (0) | 2015.08.12 |
영정법,대동법,균역볍 조선시대 후기의 수취제도 변화 (0) | 2015.07.29 |
붕당정치의 전개와 변질과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 (2) | 2015.07.16 |
영화 관상으로 살펴본 수양대군(세조)이야기 (4) | 2015.07.03 |
혼천의와 측우기로본 조선 과학기술의 발달 (0) | 2015.06.29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