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닛폰바시역(영상안내 포함)
- 여행/일본 오사카&교토 16년 2월
- 2016. 2. 20. 08:04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이번에는 간사이공항에서 닛폰바시역으로 가는 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희는 일본에 가서 이동하면서 사용할 와이파이를 미리 신청했어요.
그리고는 공항에 도착해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했습니다.
보통 1층에 있으면 몇 번과 몇 번 출구 사이에 있다고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각각의 한국공항, 일본공항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잘 숙지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세요.
1. 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이렇게 담당자가 있는데 이름을 말하면 신원확인 후에 포켓 와이파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매일 밤 숙소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건 와이파이 충전하고, 디카 충전하고, 핸드폰 충전하기 였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준비물이 많았어요.
첫 해외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뭔가 많이 준비하고 힘들고, 보람차고 뭐 그랬어요 ㅋㅋㅋ
수 십가지 감정이 있었죠 ㅋㅋ
하늘을 날아가는 중입니다.
출국 날은 날씨가 좋아서 비행이 아주 평화로웠어요.
입국 날은 비 오고 바람불어서 기체 흔들리고 조금은 무서웠답니다.
2. 간사이공항에서 닛폰바시역 출발!
기나긴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이렇게 간사이 공항 로비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1차 맨붕이 오게 되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어디로 가야 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동공이 마구 흔들립니다.
일단 정신을 챙기고 공항 1층에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발하기 전 각종 패스나, 여행 출입권, 유니버설입장권 등등을 1층 안내센터에서 받고 목적지로 향해야 합니다.
저희도 1층 공항 안내 서비스 데스크에 들렸습니다.
한국말을 곧잘 하시기 때문에 편안하게 물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안내책자와 미리 예매를 해놓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을 인계 받았습니다.
해리포터의 얼굴을 보고 또 두근 두근, 흥분하기 시작했어요! ㅋㅋ
3. 2층으로 가자
일단 2층으로 가야 합니다.
근처에 에스컬레이터가 많습니다. 타고 2층으로 간 후에 오른쪽으로 꺾어서 건물 밖으로 나가 주세요.
구름다리를 타고 옆 건물로 가면 됩니다.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금새 이해 가실 거에요.
4. 닛폰바시 표 구매하기
우리는 닛폰바시로 가는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왼쪽에는 티켓 창구가 있고 오른쪽에는 티켓 판매기가 있습니다.
저희도 나중에는 티켓 판매기를 이용했지만 요때는 처음이라서 티켓 창구로 가서 안내원에게 구입을 했어요
#. 일본말을 모르신다고요?
상관없습니다. 역 이름만 말하고 인원수만 영어로 말하던, 손으로 바디랭기지를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안내원에게 가서 "덴가차야 TWO"라고 하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했어요. 그러면 문제해결입니다.
#. 그런데 왜 닛폰바시가 아니고 덴가차야 인가요?
왜냐하면 덴가차야에서 환승을 한 후에 닛폰바시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승...ㄷㄷㄷ 무서워 말아요. 저도 걱정했지만 간단합니다.
일본은 환승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개찰구를 나갔다가 다시 표를 끊는 방식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5. 닛폰바시역 가는 노선 살펴보기
구글 지도로 살펴본 간사이 공항에서부터 닛폰바시 역까지의 노선도 입니다.
(참고로 해외여행 때 구글 지도가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익혀 놓는 게 좋아요. 완전 자주 쓰입니다.)
1)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난바행 전철을 탑니다. (전철 색은 그림과 같이 녹색이에요)
2) 그런 후 덴가차야 역에서 내립니다. 사카이스지선이라는 전철인데 기타센리 행 열차로 다시 타면 됩니다.
3) 덴가차야에서 닛폰바시까지는 3코스 밖에 안 걸리니 잘 보고 내리시면 닛폰바시역에 도착합니다.
(전철 노선 색깔은 그림과 같이 빨간색입니다. 구글 신님입니다.)
6. 다시 간사이 공항 2층입니다.
간사이 공항 2층에서 표를 구매하고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지하철 들어가는 입구가 2개가 보입니다.
왼쪽의 파란색은 JR선으로 나중에 유니버설을 가게 될 때 타게 됩니다.
닛폰바시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난카이선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쪽이에요. 난카이선
난카이선은 빨간색입니다.
한글로 난바, 덴가차야가 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표인 덴가챠야가 보입니다.
이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저희는 920엔짜리 급행열차표를 끊었습니다.
2.10은 날짜입니다. 아래쪽에 시간과 날짜가 나오네요.
영어를 보면 간사이공항에서 덴가챠야 역으로 가는 표인걸 알 수 있어요.
표를 넣고 들어가면
이렇게 1번2번이라고 적힌 곳이 있습니다.
한글로 오사카 난바 방향이라고 적혀 있어요. 난바와 덴가차야 모두 같은 방향이니 아래로 내려가주세요.
많은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내려가고 있으니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공항 급행 난바행이라는 전철이 옵니다.
옆으로 앉는 좌석이 티가 납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하철에 타주세요.
그리고 머릿속으로 덴가차야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지하철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한 30분 후부터 집중해서 들으시면 되요.
그 전으로는 바깥 풍경을 즐기면서 일본에 온걸 느끼시면 됩니다.
7. 덴가차야역에서 닛폰바시역으로 가기
덴가차야에 도착을 하면 밖으로 나간 후에 다시 표를 구입해주세요.
역무원에게 닛폰바시 TWO라고 말해도 되고, 자동구입기를 이용해서 구입해주세요.
자동구입기에 일어가 난무할 수도 있으니
1) 일단 돈을 넣어 주세요.
2) 240원짜리 숫자를 선택합니다.
3) 인원수대로 사주세요.
목적지의 글자를 일어로 몰라도 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도 구간요금을 받으니까 똑같이 가격만 240엔짜리 사주시면 되요.
그런 다음 긴타센리쪽 방향으로 닛폰바시 역을 향해서 전철을 타시면 됩니다.
딱 3코스면 도착을 하니 이번에는 한눈 팔지 마시고 집중해서 기다려 주세요.
위 사진은 닛폰바시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한컷 찍었어요.
간사이 공항에서 덴가차야로 갈때만 해도 많은 여행객들이 보였는데, 이 구간에서는 저희만 여행객이었어요.
뭔가 진짜 오사카에 온듯한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관련 글
상세한 설명을 위해서 좀 길게 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까지 첨부했습니다.
처음 일본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봐도 이해할 수 있게 적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즐거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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