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락국과 딸기 그리고 집밥
- 취미/맛있는 이야기
- 2015. 4. 7. 07:30
사실 밥먹기가 싫었다.
ㅎㅎㅎㅎㅎ
뭐 이유야 여러가지지만 그냥 혼자 있으면 잘안먹게 된다.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물밥에 김치랑 해서 슥삭슥삭 해먹을 생각이었다.
-_-!!!!
근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아래의 밥상을 차리게 되었다.
기본 밥에 시락국을 댑히게 되었고
계란을 하나 냉장고에서 꺼내서 국을 댑히는 사이에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른다.
살짝 계란을 후라이펜 가장자리에 톡하고 쳐서 떨어뜨려 준다.
그리고 잠시 내벼두고 냉장고 문을 연다.
냉장고 문을 열고 시금치를 꺼낸후 뭔가 아쉬운 마음에 좀더 뒤적인다.
멸치가 눈에 띄인다. 그래 오케이!!!
저거면 되겠다. 하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꺼내준다.
수저를 챙기기 전에
계란을 한번 뒤집어 준다.
그런후 수저를 셋팅하고
밥을 퍼준다.
어느날부터 꽤 오래전이지만
어느날 부터 밥은 항상 잡곡밥이었다.
이렇게 밥을 퍼고 후라이를 마무리 한다.
이렇게 해주면 어느정도 셋팅끝!!
그러나 다시 제대로 먹으라는 그분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디저트를 찾아본다.
맛있는 딸기가 보인다.
이거다 싶어서 꺼내준다.
그러곤 모양을 잡아준다. 폰카로 찰칵!!!
블로그 용으로 찍은것도 있지만
저 이렇게 먹고 있어요!! 라고 찍으면서 보고를 한다.
이렇게 나름 기쁜 작업??? 을 하고나니 재밋는 식사가 되었다.
ㅎㅎㅎㅎㅎ
이모든게 약 5분간의 스토리
5분간의 나의 식사 준비 이야기였다. !!!
나 이렇게 혼자 있어도 잘먹을테니
걱정말고 열심히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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