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예고편 분석(갈등구조의 설명)
- Game & Comic & Movie/super hero movie
- 2015. 12. 7. 08:03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공개된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의 예고편을 보면서 캡틴아메리카 3편의 내용을 추측 분석해보는 글을 적어볼게요.
제목에서는 거창하게 분석이라는 말을 적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 주를 이룰 뿐이니 재미로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2016년에 가장 기대하는 영화라서 예고편 분석도 하지만, 짤막한 관련기사가 나올 때 마다 글을 올려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빠르게 예고편 분석을 해볼게요
그리고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예고편 분석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스포들이 흘러 넘치는 점 당연히 감안해주세요
1. 모든 갈등은 버키로부터 나온다
첫 장면은 앤트맨을 보신 분이라면 모두 기억할 만한 영상입니다.
팔이 끼어있는 버키(윈터솔저)의 모습이 나오며, 이러한 버키를 찾아간 캡틴아메리카와 팔콘의 모습이 나옵니다.
버키는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부터 2편에 이르기까지 나왔던 주요 인물입니다.
1편에서는 캡틴아메리카의 절친한 친구였지만, 2편에는 히드라의 세뇌를 통해서 윈터솔저로 다시 태어나면서 캡틴아메리카와 대립 각을 내세웠죠. 이러한 갈등구조가 캡틴 아메리카2편의 주요 내용입니다.
시리즈는 계속 이어져서 3편에서도 등장을 하는 버키는 기억을 되찾고 윈터솔저가 아닌 버키로 돌아온 듯 보입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2편 마지막에서부터 기억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던 바키는 이번 예고편을 통해서 완전히 원래의 기억을 되찾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습을 확인한 캡틴과 팔콘은 그를 돕기로 마음을 굳히게 됩니다.
하지만 버키는 윈터솔저이던 시절에 저질렀던 악행들로 인해서 정부당국과 아이언맨 일행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러나 보니 윈터솔저를 중심두고
그를 도우려는 진영인 캡틴 아메리카 쪽과 그를 잡으려고 하는 진영인 아이언맨의 대립이 부각이 되면서 영화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2. 여전히 건제한 히드라의 세력
이렇듯 버키는 제정신을 찾았고, 캡틴아메리카도 이점을 변호하면서 버키가 더 이상 윈터솔저가 아님을 부각시키면서 그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테러가 발생하게 되고, 이에 많은 이들이 다치고, 뉴 어벤져스 맴버들도 피해를 입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후로 버키가 지목이 되면서 결국은 도망자 신세가 되는 듯 해요.
물론 예고편에서도 버키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예전에 했던 악행으로 아무도 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캡틴 쪽 진영만 빼면요)
그래서 캡틴이 "알아. 하지만, 네 짓으로 여기는 자들이 지금 오고 있다"는 대사를 하게 되면서, 버키가 쫓기게 되는 극의 흐림을 설명하고 있죠.
그런데 이러한 폭발과 테러의 배후에는 히드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가슴에 엑스 표시가 있는 빌런이 보이시나요?
바로 캡틴아메리카 2편에서부터 나왔던 빌런인 크로스본즈입니다.
캡틴아메리카2의 백미 장면 중 하나였던 엘리베이터 격투씬에도 나왔던 빌런이며, 2편 마지막쯤에는 팔콘과 싸웠던 빌런이죠.
시빌워 만화 원작에서는 캡틴아메리카를 저격해서 죽이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서는 캡틴아메리카2편 마지막에 엄청난 상처를 입고 수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죽지 않고 부활을 해서 크로스본즈라는 빌런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2편에 자기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캡틴이 잘되는 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테러를 감행하고 누명을 씌우는 것 같습니다.
물론 히드라의 도움을 받았겠죠 :)
3. 소코비아 협정서
이후 버키는 탈출을 하게 되지만, 이로 인해서 하나의 법안이 발안되는 듯 합니다.
바로 소코비아 협정서 입니다.
시빌워 만화 원작에서는 초인등록법이라고 되었던 갈등의 주체가 되던 법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갈등구조가 영화로 넘어오면서 바뀌게 됩니다.
바로 어벤져스2편 때 많은 피해를 입었던 소코비아(그 하늘로 올라갔다가 폭발했던 지역)를 가지고 와서 연관성있게 협정문으로 연결했습니다.
영화 버전만의 시나리오로 잘 연결한 듯 해요
이 발의문의 내용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추측을 해보면
소코비아 사태와 같은 참극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큰 힘을 가진 히어로들은 관리가 필요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히어로는 정부가 관리를 하게 된다 정도로 추측할 수 있겠죠.
이 협정문을 근거로 버키를 잡아서 죄값을 치르게 하려는 것이고 캡틴은 이를 막으려고 하는 구조로 나갈 듯 보입니다.
물론 자세한 건 영화가 개봉을 해야지 알 수 있겠죠
4. 아이언맨은 왜 버키를 쫓나?
기본적으로는 소코비아 협정서와 정부입장에서 범죄자를 쫓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속내를 보면 좀더 다른 것 같아요.
원래 토니의 부모님인 하워드스타크와 마리아 스타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을 알려져 있었습니다.
앤트맨에도 잠시 까메오로 하워드 스타크가 나오는데, 이때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3년 전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사건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닌 윈터솔저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캡틴아메리카 2편 참고)
그래서 아이언맨은 더욱 더 버키를 쫓게 되는 것 같습니다.
5. 너무 개인적인 원한이지 않나?
위의 사진은 캡틴 쪽의 편에 서서 버키의 편을 들면서 소코비아 협정서에 반대하는 측의 히어로들입니다.
팔콘과 캡틴아메리카, 버키와 스칼렛 위치, 호크아이가 보입니다. 여기에 앤트맨까지 가세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언맨 쪽 진영을 보면 아이언맨과 워 머신, 블랙위도우, 블랙팬서, 그리고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은 비전까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버키와 캡틴 아메리카 팔콘 아이언맨까지는 개인적인 감정선 때문에 대립 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선들은 전작에서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왔기 때문에 마블 팬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 외의 인물들이 싸우는 이유는 아직까지 불완전합니다.
단순히 소코비아 협정문과 대립 각에 서있는 아이언맨과 캡틴과의 친분 만으로 저렇게 죽일 듯이 대립하지는 않죠
자세한 건 시나리오가 더 공개돼야 알 수 있겠지만 이러한 대립 각을 독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주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 대립을 한다면 몰입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 문제가 될듯해요. 이 부분을 멋지게 잘 처리해 주기를 바래봅니다.
6. 새롭게 등장하는 블랙팬서
이번의 시빌워 영화는 캡틴아메리카의 단독영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오지만, 어벤져스 2.5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히어로 들이 나옵니다.
새롭게 나오는 영웅들 중에서 단연 기대가 되는 두 명의 영웅이 있는데 스파이더맨과 블랜팬서 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아직 정보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으니 논외로 하고, 블랙팬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볼게요.
블랙팬서는 시빌워에서 캡틴에게 대립하는 쪽 진영의 히어로로 등장을 합니다.
아마도 비브라늄과 관련된 문제 때문에 버키를 쫓는 듯 합니다.
블랙팬서는 비브라늄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와칸다 라는 왕국의 국왕인데, 이 비브라늄을 버키가 훔치지 않았나? 하고 개인적으로 추측을 해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블랙팬서에 대해 따로 적은 글에서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개인 능력도 아주 뛰어난 히어로로 묘사됩니다. 블랙팬서는 거의 캡틴아메리카 급의 신체 능력치와 토니급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관련 글
7. 워해머의 죽음?
또 예고편을 보면 중요한 떡밥이 하나 나옵니다.
워해머가 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잘 보면 아크 원자로가 뜯겨져 있습니다.
사실 원작 시빌워를 보면 만화의 분위기가 아주 어두운 편입니다. 만화에서는 실제로 죽는 히어로도 발생을 하죠.
그래서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워머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살았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버키가 아이언맨과 싸우면서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를 노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걸 보면 아마도 워해머를 저렇게 만든 게 버키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지만, 진실은 영화가 나와봐야 알겠죠.
#. 관련 글
마지막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의 예고편을 보면서 이만 분석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아마도 1~2개월 간격으로 예고편이 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때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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