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음정시장 보리밥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초코팡팡입니다.

오랜만에 먹거리 글을 적네요 :)

오늘은 가음정 시장 안에 있는 보리밥 집을 다녀 왔어요

   

늘 돈까스나 짬뽕을 찾아 다니면서 먹지만, 그리고 최근에는 백주부님의 영향으로 볶음짬뽕과 짜장 밥만 먹지만,

비빔밥이 생각나면 한번씩 생각이 나는 곳이라서 가끔 찾아온답니다.

보리밥으로 만든 비빔밥이에요

   

위치는 가음정 시장 입구 쪽에 있는 종합상가 지하입니다.

지하로 내려 가면 여러 음식점들이 보이는데 중앙으로 비슷한 메뉴들을 다루는 음식점이 쭉 있어요

   

   

지하 음식점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던전입구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약간 허름하지만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

   

   

   

   

계단을 내려오면 이렇게 칸막이가 쳐져 있는 음식점들이 나옵니다.

한 집당 칸막이 두 개 정도씩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옛날 집이다 보니, 처음 와서 어디로 갈까 두리번거리면 아주머니들이 호객행위 아닌 호객행위를 해요

(아가씨~ 저 집이나 우리 집이나 똑같아 그냥 앉아~ ㅋㅋㅋ 이런 식으로 ㅋㅋ)

   

사실 반찬에 계란이 있느냐, 고등어가 있느냐의 차이만 있기 때문에 거의 똑같은 거 같아요

(가음정 지하 음식점은 아직 3번 밖에 안 가봤지만 다들 비슷한 맛입니다. 옆집과 옆집의 차이)

   

   

   

   

   

   

   

   

보리밥이 나오면 위의 2가지 채소들을 넣어서 비벼 주시면 되요.

본격 비빔밥 입니다.

가격은 5000원인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요

가격대 성능비라고 말하죠 가성비 좋습니다.

   

   

   

   

   

   

미역과 상추와 고추도 나오는데

아마도 쌈밥처럼 먹으라는 의도인 듯 했어요.

저는 그냥 미역만 장에 찍어 먹는 정도만 사용했음다 ㅎㅎ

   

   

   

   

   

오늘의 첫 번째 메인 이라고 할 수 있는 밥입니다.

보리밥이에요. 요즘 보리밥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보니 별미라고 할 수 있네요.

저희 아버지는 절대로 돈 주고 보리밥은 안 먹지만요 :)

   

   

   

   

   

두 번째 메인으로는 고등어 조림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음식점이 지하 상가에 많습니다.

제가 먹어본 바로는 계란지단을 주던가, 아니면 고등어 조림을 주는 곳으로 나눌 수 있었어요

선택해서 가시면 되는데 어느 집이 어느 메뉴인지는 기억이 안 나기 때문에 직접 가셔서 눈썰미를 활용하세요 ㅋㅋㅋ

   

   

   

세 번째 메인 요리인 꽃 개 된장찌개 입니다.

맛있어요. 사진에도 드러나지만 꽃개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된장찌개가 맵게 나가기 때문에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꼭 아주머니에게 안 맵게 해달라고 하세요

   

   

2인 한 상이 차려지면 이런 풍경입니다.

요렇게 둘이 먹고 만원이에요 :)

가성비는 아주 좋은 거 같아요 둘이서 배부르게 밥을 든든하게 먹고 딱 1장 씁니다.

   

   

   

맛도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고 가기에는 좋아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비빔밥이 생각이 나면 이곳으로 와요.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요

(늘 만 차 가까이 주차를 하기 때문에 주차장이 있어도 걱정이긴 해요 ㅋㅋㅋ)

   

이상으로 솔직하게 적어본 창원 가음정 시장 보리밥 후기 였습니다.

역시 내 돈 주고 먹어야지 할말 안 할말 다 적을 수 있는 거 같아요 :)